에스텔 차 ‘빈티지 재킷 + 별자리 그림’ NFT로 재탄생

현 컬럼비아 대학원에서 게임디자인과를 재학중인 한국 작가 에스텔 차 (Estelle Tcha, 한국 이름 차경채) 의 ‘eee X NFT: Art Framed by Function’ 전시회가 2월 15일부터 2월 17일까지 3일동안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최초의 NFT 갤러리 The Canvas 3.0에서 열렸다.

이 전시회에서 에스텔차는 빈티지 디올 재킷과 별자리 회화를 결합한 웨어러블 아트 브랜드 ‘eee’를 NFT(대체불가토큰)로 출시하여 선보인다. 관객들이 핸드폰의 NFC 스캔 기능을 통해 예술 작품을 탭하면 작품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동시에, 작품과 연결된 NFT를 ‘민팅(민팅minting이란 동전과 같은 법정화폐를 주조할 때 주조의 뜻을 가진 단어로 NFT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대해 대체불가능한 고유 자산 정보를 부여해 가치를 매기는 작업을 말함)’ 할 수 있게끔 설계했다.

이렇게 민팅한 NFT는, 그 작품을 옆에 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같은 방식으로 그 작품의 NFT 소유권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뉴욕 패션위크가 막을 내리는 시점에, 순수예술과 패션의 융합 틀을 넘어 NFT로 분야를 확장함으로서 기존에 선보이지 못한 새로운 영역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