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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위믹스 글로벌 사업 탄력받나

 

위메이드가 위믹스 기반 블록체인 사업 성과를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1년 넘게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진행됐던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혹한기)가 해소되는 듯한 모습이 보이면서, 위믹스 사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 12일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의 노드 카운슬 파트너(NCP) '40원더스(40WONDERS)'에 클레이튼 재단을 영입했다. 40원더스는 위믹스 3.0 메인넷의 거래와 블록을 검증·전파하고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협력사를 지칭한다. 현재는 20개사가 참여한 상태다.

 

클레이튼 재단은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과 운영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위믹스3.0 메가 에코 시스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거버넌스 활동은 물론,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메인넷 저변 확대를 위한 시너지도 창출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2019년 클레이튼 재단과 거버넌스 상호 참여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는데, 이후 클레이튼 재단이 위믹스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에 블록 파트너로 합류하는 등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탄탄한 파트너십을 구축한 위메이드는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을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중동·북아프리카(MENA)을 겨냥한 행보가 눈에 띈다.

 

위메이드는 지난 4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MOU를 체결했다. 위메이드는 사우디 게임 산업 성장과 블록체인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MISA는 위메이드의 사우디 현지 사업 활동에 있어 다양한 서비스 및 주요 기업과 네트워킹 등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위메이드는 위믹스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사업 확장을 위해 위믹스 메나(WEMIX MENA LTD)를 아랍에미리트에 설립하며 해당 지역 진출에 가속도를 더하고 있다. 지난 1월 선보인 미르M 글로벌은 중동 지역 등에서 긍정적인 지표를 나타내 주목을 받고 있다.

 

위믹스 메나는 MENA 지역 사업 확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메나를 시작으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MENA 지역에 법인을 추가로 설립하고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협업을 다각도로 진행할 방침이다.

 

가상자산 규제 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일본에서도 조금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위메이드는 오는 25일 개막하는 일본 웹3 컨퍼런스 '웹엑스'에 플래티넘 등급 스폰서로 참가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The Boundaries of the Games(블록체인 게임: 게임의 경계를 허물다)'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위믹스3.0의 진일보한 생태계를 알리며 일본 블록체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시 부스는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나일(NILE) ▲위믹스 파이(WEMIX.Fi) 등 위믹스3.0 메인넷의 진일보한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가상자산 관련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지난 14일 리플랩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 담당 판사 아날리사 토레스 미국 판사는 리플이 증권이 아니라고 약식 판결했다. SEC가 리플랩스에게 소송을 제기한 지 약 30개월만이다.

 

리플 승소로 증권성 이슈를 겪고 있는 위믹스도 불확실성을 일부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아울러 구글이 오는 12월 7일부터 앱마켓 내 앱과 게임에 NFT를 비롯한 디지털 자산을 허용하는 개정안을 발표한 것도 길었던 크립토 윈터의 종식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은 연말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 출시를 통해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위믹스 플레이로 출시되는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에는 토크노믹스 시스템이 추가된다. 앞서 미르4,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 등이 이러한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장 대표는 지난 12일 위메이드 3분기 프리뷰 미디어 간담회에서 "미르4는 서구권에서 선호하지 않는다는 한국식 MMORPG에 무협 세계관을 접목했음에도, 미국과 영국 지역에서 매출 3, 4위 지역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비춰봤을 때 서구 이용자들은 블록체인 게임을 경제를 접목한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느끼고 흥미를 느낀 것 같다"며 "나이트크로우 역시 블록체인이 연동되면 서구권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분명히 흥행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위메이드, 투명사회 플랫폼 '위퍼블릭' 공개

다만 일련의 사태로 인해 약해진 신뢰도를 높이는 과정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위믹스는 지난해 연말 유통량 위반과 공시 부실에 등에 따른 신뢰훼손을 이유로 주요 거래소에서 거래종료 지원된 바 있다. 이후 지난 2월 코인원에서 재상장됐지만, 최근에도 여러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위메이드 측은 법과 제도를 충실히 따르고 투명한 회계처리로 시장과 대중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장 대표는 "지금까지 유통량, 발행량 등을 매 분기 공시해왔고 사업보고서에도 주석을 달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위메이드는 최근 '투명사회 플랫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출범한 정보 공유·의사결정 플랫폼 '위퍼블릭'을 선보이기도 했다. 장 대표는 해당 내용에 대해 "블록체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닥을 찍고 있다. (코인으로) 뇌물을 줬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면서 "블록체인의 정수인 탈중앙화와 투명성을 활용해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위메이드가 상반기 여러가지 악재 속에서도 꾸준히 사업을 진행해왔다. 어려운 과정에서도 사업적으로 성과는 거뒀다고 본다"며 "결국 중요한 것은 시장과 대중의 신뢰를 다시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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